이번 포스팅은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호치민 떤션녓 공항까지 다녀왔다가 다시 인천공항에서 입국까지 걸린 시간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다
자주 방문하는 일본은 네일동이라는 우리나라 최대 커뮤니티가 있기에
정말 방대한 정보가 쌓여있는데 반해 이번 호치민 여행을 기획하면서 느끼는 것은
생각보다 정보가 없다는 것이였다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는 10시 35분 비행기를 예매해 두고 세종시 터미널에서 도대체 몇시에 출발해야하는지 고민했는데 요즘 1터미널이 많이 막힌다는 이야기를 듣고 3시간 전에 도착하기 위해서
오전 4시 55분 세종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예상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정도였지만 새벽이라 그런지 2시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3시간 30분 전에 도착했다(6시 버스를 타고 왔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단 모바일 체크인은 필수이고 스마트패스도 줄이 긴건 마찬가지였기때문이 스마트패스는 선택사항, 면세점 쇼핑X)
>> 인천공항 2시간 전 도착 추천(평일 오전)
그리고 호치민 공항에 도착해서도 패스트트랙(찾아보니 인당 2만원대)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낮비행기로 도착하는 경우에는 밀리지 않는다는 말을 봤어서 그냥 준비 없이 갔었다
결론은 베트남 입국수속하는데에만 1시간 넘게 소요되었고 (아마도 일본에서 수학여행 온 학생들 때문이였던 것 같다) 줄이 엄청나게 길었던 것에 비하면 그래도 빨리 빠진것이라 패스트트랙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호치민 공항 입국 패스트트랙 한다면 픽업서비스와 함께있는걸 추천(평일 오후)
그리고 마지막날 호치민 공항에서 9시 3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호텔에서 6시 30분 셔틀을 탔는데
(출국할때도 엄청 밀린다고해서 3시간 전 공항 도착) 이비스 호텔이서 셔틀로 5분~10분정도 소요가 되었고
>>> 문제는 !!! 베트남항공 모바일체크인은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체크인 하는데에만 30분이나 소요됐다
(인천공항에서 출국할때는 모바일 체크인 덕분에 5분 컷이였는데 😩)
참고로 수하물이 24.5kg이였는데 그냥 넘어가주셨다(본래는 23kg까지 인정, 그리고 호치민 공항에는 저울이 없어서 캐리어 패키징 서비스 해주는 곳에서 슬쩍 재고왔다)
그리고 대망의 출국수속은 무려 1시간이나 소요 😫
말 그대로 줄이 어마어마함(아침 7시 호치민 공항 풍경)
여유 있으면 출국장 들어가기 전에 뭐라도 먹고가려고 했는데 줄서느라 바빴다
(이것도 간단한 꿀팁을 이야기하자면 성차별은 아니지만 여자분들이 검토하는데에 오래걸렸다.... 출국 줄을 선다면 남자분 앞으로, 그리고 양쪽에서 출국 수속 검사하는 줄로 서기를 바란다)
>> 호치민 공항 출국은 3시간 전 도착 추천(평일 오전) 남자직원 앞에 줄서기
나는 1시간이나 소요되었지만 남자 출입국 관리직원이 있던 줄은 금방 빠지더라...
아무튼 이렇게 줄을 서고 나서 8시에 출국장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베트남 항공 보딩시간이 8시 40분 부터였는데
베트남항공 보딩게이트까지 이동하고 나니까 20분밖에 남지 않았었다
(그러나 보딩은 9시부터 시작했고 작은 비행기여서 그런지 정확히 9시 30분에 출발하긴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천공항 도착도 예상대로 4시 30분이였는데 비행기 문을 열어준 것은 4시 40분경이였다
우리는 5시 30분 세종으로 가는 버스를 예매를 해둔 상황이였기 때문에 마음이 급해졌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다행히 입국하는데에 소요된 시간은 15분 정도로 짧았는데 문제는 짐이 나오는데 한참 걸렸다는 것이다
1층에서 짐을 찾고 세종시로 가는 11A-4 정류장까지 도착하는데에 걸린 시간은 45분(5시 15분 도착) 이였고
시간이 남아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삼각김밥과 샌드위치를 먹고 우리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 인천공항에서 입국수속 밟고 짐 찾는데까지 소요된 시간은 40분(1시간 생각하면 넉넉)
여행가시는 분들은 이 시간 참고해서 버스표든 예매하시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호치민 공항 출국장에는 카페도 많고 식당도 몇개 있다(작은 기념품가게는 더 많다, 망고 깎아둔거 파는것도 보았다)
그러나 가격은 다 비싸니 호갱당하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 있고(대부분 식당 및 카페는 달러로 가격 표기, 그리고 비쌈)
우리는 커피값을 비교한 끝에 베트남 커피 체인점인 하이랜드 카페로 가서
마지막으로 박시우(+바게트 세트)와 아이스 코코아를 마셨다
이렇게 해서 190만동(약 1만원) 정말 혜자스러운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출국장 게이트 23번 쯤에 위치해 있으니 출국하시는 분들은 꼭 하이랜드 카페를 들리시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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