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또한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직장생활에 많은 회의감을 느꼈었다.그때 읽었던 책들은 주로 직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로 퇴사나 파이어족 등등직장생활이 나에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탐구했었고 그때 만난 책이 바로 "퇴사하겠습니다" 라는 책이다. 나름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유명 신문사에서 거의 30년 직장생활을 한 뒤에 50살에 퇴사한 한 독신 여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왜 퇴사하게 되었는지, 퇴사하려고 마음 먹기 전의 자신의 삶, 그리고 퇴사하기까지 준비했던 것들, 마지막으로 퇴사한 후의 삶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당시 이 책을 흥미롭게 읽었기에 버리지않고 책장에 그대로 두었다가 좀 더 미니멀한 삶을 위해 책을 정리하기 전에 마지막..